중국 창당일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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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4일 광명일보(光明日報)에 따르면, 국가 발전개혁 위원회(國家發展和改革委員會)와 베이징(北京)시 인민 정부는 23일 2021년 국가에너지 절약 홍보주간과 베이징 에너지 절약 홍보주간 온라인 출범식을 열고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 내용에 따르면, ’13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베이징의 낮은 에너지 소비로 베이징은 더 높은 경제 성장을 달성했으며 GDP1) 1만 위안당 에너지 소비는 2015년에 비해 24%나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베이징의 에너지 감축의 성공을 알리려는 취지 이외에도 국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홍보가 중점인 행사였다. 출범식에서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에너지 절약 및 탄소 감소, 녹색 개발’을 주제로 한 제31회 국가 에너지 절약 추진 주간임을 밝혔는데, 이는 베이징시 발전개혁 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벤트이며 베이징시 발전개혁 위원회 책임자는 이러한 이벤트가 에너지 절약을 향상시켜 탄소 배출 감소 및 탄소 중립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이징시는 에너지 절약 홍보 주간 동안 온라인 형식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감소, 음식물 쓰레기 방지 및 LED 조명 장려 등 다양한 특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베이징시는 단순한 에너지 절약 뿐만 아니라 재활용으로 얻어지는 에너지 절약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상하이, 충칭 다음으로 베이징도 ‘중소 가전 재활용의 날’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2020년 베이징시은 관련 협회 및 기업을 만들어 시범활동을 실시했으며 약 8,300kg에 달하는 총 2,000개의 중고 가전제품이 재활용되어 이로 인한 많은 에너지 소비량이 감축된 것으로 조사되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이번 출범식과 개막식을 통해서 베이징시는 에너지 소비량 감축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듯 보인다. 2015년 대비 2021년의 베이징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했다는 것은 사실이나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올해 베이징의 에너지 소비가 급증했다. 전년대비 전력 사용량의 증가 속도가 8.1%나 빠른 것으로 보아 에너지 소비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범식과 개막식을 통한 이벤트를 통해서 에너지 소비량을 감축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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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DP(국내총생산) :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으로 여기에는 비거주자가 제공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에 의하여 창출된 것도 포함되어 있다. (출처: K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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