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전통 전시
출처 : unsplash

2021년 5월 10일 차이나넷(中国网)에 따르면, 산시(山西)성의 문화유물국이 5월 18일 국제박물관의 날 전에 단편 영상 경연을 개최한다. 주최 측은 경연 개최를 통해 산시성의 풍부한 문화유물과 그 이야기들을 전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등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산시성은 신석기 시대부터 채색토기가 특징인 양사오 문화1가 발달한 지역으로 유물 또한 많다. 경연에는 중국 최대 규모와 최신식 시설을 자랑하는 박물관인 산시 역사박물관(陕西省历史博物馆), 중국 공산당의 옌안 지구 항일 혁명 투쟁사 자료를 전시해놓은 옌안혁명기념관(延安革命纪念馆), 시안 교통 대학 박물관을 포함한 100개의 박물관이 참여한다. 산시 역사박물관은 1991년에 개관하여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중국사에 관련된 유물 36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옌안혁명기념관은 1935년 10월부터 1948년 3월까지 중국 공산당과 인민군이 옌안에서 13년간 투쟁한 항일 혁명 기록인 수장품 약 35,000점, 도서 자료 약 13,000권 사진 약 18,000장, 조사 방문 자료 100권이 전시되어 있으며, 중국애국교육시범기지로의 채택과 더불어 2020년에 중국 관광지의 최고 등급인 5A급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주최 측에서는 대회의 내용과 형식을 제한시키지 않고, 각 박물관의 특성에 따라 1분에서 3분 분량의 단편 영상을 제작하도록 요청했다. 참가 박물관은 학술적 진위성2과 시청각적 흥미를 국민들에게 보장함과 동시에 문화 유물의 긍정적인 가치는 높이고 저속화를 피해서 제작하여야 한다. 영상은 5개까지 게시 가능하며 시상은 전체 좋아요 및 포워딩3 수의 순위에 따라 시상이 진행된다.

문화유물국은 박물관, 단체, 개인이 산시성의 전통 문화 계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박물관의 날 행사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과 배경의 사람들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여 산시성의 우수한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전통 문화의 계승자이자 대변인이 되어 전통 문화가 새로운 시대의 무한한 매력으로 빛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 박물관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박물관의 새로운 미디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국민들이 전통 문화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양사오 문화1 : 중국 황허강(黃河江) 상ㆍ중류 유역의 신석기 문화. 국어사전

진위성2 : 주체나 자원이 진짜임을 보장하는 성질. 어학사전

포워딩3 : 인터넷워킹 장치를 이용하여 지정된 사이트에 자동적으로 연결되도록 수신 장치로 프레임을 보내는 프로세스. 어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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