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20일 현지언론인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浙江省)의 출산율은 1.0대로 전국 평균 대비 1.3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국가위생건강위의 2022년 첫 정례브리핑에서 차오치펑(曹啓峰) 저장성 (浙江省) 위생건강위 부주임은 육아 친화적 사회선행성을 제안했다며 보도했다.

현지 언론인 CCTV의 보도에 따르면 20021년 6월 당 중앙·국무원은 ‘저장(浙江)의 질 높은 발전을 위한 공동 부유 시범지구 건설 지원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으며 2021년 6월 11일에는 저장성 위원회 14기 9차 전회에서 ‘저장 고품질 발전 건설 공동부유 시범지구 실시방안(2021~2025년)’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출처 : CCTV)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천 명 당 신생아 수를 의미하는 출생률은 8.52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197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출생률이 10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중국의 출생률은 2016년 12.95명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12.43명(2017년)→10.94명(2018년)→10.48명(2019년)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출처 : 연합뉴스)

중국 31개 성(직할시·자치구 포함) 가운데 최소 11개 지역에서 출산휴가, 육아휴가, 배우자 돌봄휴가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출산율 증가에 큰 영향을 못미치고 있는 형국이다. 중국 인구 통계학자들은 이러한 하락 추세가 계속되면 중국 인구가 곧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상하이(上海)와 저장 (浙江) 등에서는 육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 같은 정책에도 자녀 양육에 드는 높은 비용과 중국의 높은 부동산 가격도 출산을 기피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뽑히고 있다. (출처 : 아주경제)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저장성에서는 ‘육아 친화적 사회’를 구축하여 출산율을 높이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정책이 실효성이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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