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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2021년 1월 17일 신쟝일보(新京报)에 따르면, 같은 날 국가 통계국은 2021년 중국 인구 변화 상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말까지 전국 인구는 전년 말 대비 48만 명 증가한 14억 1,26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쟝일보는 중국인구학회 부회장 문원신( 文原新, Yuan Xin)의 말을 인용해 중국 인구증가율이 곧 제로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중국의 출산율이 1991년 이후 등락을 거듭해, 2021년에는 1.3명으로 저출산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마이너스 인구 증가로 인하여 중국의 고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중국은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고 중국의 사망률은 1970년대 이후 낮은 수준에 접어들었다. 2019년에는 평균 기대 수명이 선진국 수준인 77.3세에 도달함으로 평균 수명의 증가로 사망률 또한 줄어들어 중국은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억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14.2%를 차지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면 중고령화 사회로, 중국은 사실상 2021년부터 중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는 잘못된 인구정책에서 비롯된 부분이 있다. 2013년 까지 실시하고 30년 동안 유지되던 1가구 1자녀 정책, 그 후 1가구 2자녀, 1가구 3자녀 등 꾸준한 출산 제한 정책을 실행 중이며 이로 인하여 빠르게 출산율이 줄어들었다.

한국 또한 출산율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과거 다양한 표어와 캠페인 등을 전개한 과거가 있고, 현재 복합적인 이유로 여성 1인당 0.92명의 출산율을 기록하며, OECD 가입 국가 중 가장 적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출산율 저하는 생산 인구의 저하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이후 출생률을 증가시키기 위해 정부 및 지자체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출생률 감소 추세는 여전하다.  중국을 비롯해 우리나라 또한 하루 빨리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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