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변이
출처 : 언스플래쉬

2021년 8월 5일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국무원 공동예방통제체제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확산 예방 통제시스템의 보강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은 최근 공항, 항만 등에서 해외 유입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8월 4일 오전 9시 기준 17개 성에서 해외 유입 감염으로 인한 기존 지역 확진자 또는 무증상 감염자가 보고되었으며, 전국적으로 144곳이 중·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이에 대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 미펑(米鋒)은 신규 감염자에 대한 엄격한 역학조사 실시로 주요 지역과 감염 의심자들을 관리하여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겠다 밝혔다.

중국은 8월 3일을 기준으로 총 1,708,835만 도즈의 백신이 접종 완료되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코로나 백신 협력 국제포럼 설치를 제안하여 백신 생산 국가와 기업, 이익 관계자와 함께 백신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분배 추진을 논의하는 등 중국이 글로벌 통합 항역을 지지하는 5개 조치를 발표했다. 특히 많은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등 협력 생산에 적극 나서 대처를 도울 것이며, 올 한 해 전 세계에 20억 도스의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항공국 비행표준부는 각 지역 공항에 대한 감독 및 지도, 감시를 강화하여 역학통제 시스템과 업무 요구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델타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 특성에 대비하여 국제선과 국내선의 직원이 혼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규정과 요건을 엄격히 시행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국가철도그룹 노동위생부는 전국의 기차역은 지방 정부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수칙을 엄격히 집행하고, 여행이나 출장 등을 위한 이동 시에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출입국을 단호히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행객들이 합리적으로 일정을 안배하고 유동인구를 줄이기 위해 무료 환불 조치를 도입하고 비상대응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열차에 격리 좌석을 설치했다.

교통 운수서비스국은 중·고위험 지역이 있는 현과 지역을 오가는 도로여객 서비스를 즉시 폐쇄하도록 지시하고, 도시 간 셔틀버스와 택시, 순풍차 영업 역시 일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합리적으로 수송능력을 파견하고 도로환승역을 마련하여 핵심자재와 대량생산 및 생활자재의 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백신 수송의 안전과 효율성을 보장하도록 했다.

중국은 올 상반기 많은 인원과 접촉하는 배달 종사자의 백신 접종률 90%를 넘기고 건강검진과 핵산검사, 격리관찰 등을 철저히 시키는 등 꾸준히 방역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보급하기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하는 등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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