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기술 인터넷 속도 5G 4G 3G
출처 : 픽사베이

2021년 5월 31일 신화사(新华社)에 따르면, 중국이 5G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만큼 5G를 넘어 6G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5세대 이동통신(5G), 6세대 이동통신(6G) 발전 관련 특별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따르면, 중국의 5G 기지국은 누적 81만 9천 개 이상으로, 이는 전 세계 기지국의 약 70%에 해당하고 5G 휴대전화 단말기 사용자 접속 수는 2억 8천만 명에 달해 전 세계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5G 표준에 필수적이라고 선언된 특허를 38% 이상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상반기 이후 세계 1위를 점하고 있다.

2025년까지 약 1조 2000억 위안(한화로 약 211조원)의 네트워크 투자, 8조 위안(한화로 약 1407조 7000억 원)의 정보화 소비를 이끌어내고 3조 위안(한화로 약 516조 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목표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최대전송률, 초저지연*, 초정밀 위치측정 등 성능에서 더 높은 기술적 요구치를 필요로 한다. 이는 새로운 기술의 돌파를 가져올 뿐 아니라 잠재적인 구현 가능 기술(Enabling technology)의 연구 필요성이 시급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6G 구현 가능 기술에는 전주파수 대역접속, 신형 코드기술, 초대형 스케일 안테나(Very Large Scale Antenna), 테라헤르츠 및 가시광선 통신, 우주–지상 일체화 네트워크 등이 포함된다. 현재 전 세계 6G 기술 연구는 아직 탐색 단계에 놓여 있다. 이번 공업정보화부 특별회의는 6G 업무에 6G 응용 장면 연구, 핵심 기술의 혁신을 요구하며 주요 국가 및 기업 과학 연구소 간의 국제 교류 협력을 강조했다.

중국은 향후 이동통신 산업 발전과 과학기술 혁신 촉진을 위해 6G 기술 연구개발(R&D)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간 5G 네트워크의 규모는 더욱 키우고, 테라헤르츠(THz) 통신, 통신과 인공지능(AI) 융합 등 6G 네트워크 관련 기술은 다른 국가보다 먼저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초저지연 : 사물 통신에서 종단 간(end-to-end) 전달 시간이 매우 짧은 것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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