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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3일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청두(成都)에서 지하철 이용 시 전자기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대한 제한을 강화했다.

지하철 이용 시 이어폰과 함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하철의 소음문제가 심해지고 있다. 이에 11월 3일 공식적으로 지하철 진입을 위한 검문소에 ‘전자기기 소음에 대한 주의를 줄 것’이라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전자기기 소음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였다.

‘청두 지하철’의 위챗(WeChat) 공식계정에서는 2019년부터 지하철 내 전자기기 소음 문제에 대한 경고를 해왔으나, 지하철 내 전자기기 소음 문제가 나아지지 않다고 판단하여 공식적으로 제재하겠다는 공지하였다.

이렇듯 중국에서는 대중교통의 소음문제 완화를 위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최근 상하이(上海)에서 개정한 ‘상하이시 지하철 승객 수칙’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휴대전화 등의 전자기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금지하는 조항으로, 청두에서 신설된 규칙보다 선행된 조항이며, 아직까지는 잡음 없이 잘 실시되고 있는 조항이다.

중국의 약 19개의 도시에서는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보안 검색을 지나야 하며, 최근에는 보안 검색 강화를 위해 얼굴인식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렇듯 지하철 내 이용 수칙 및 보안 검색을 강화는 등,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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