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1일 언론사 el espectador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국제코코아기구(ICCO, International Cacao Organisation)에 가입하고자하는 법안을 공화국 의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콜롬비아 농촌·농업개발부(Minagricultura)는 국제코코아기구(ICCO)에 가입할 경우, 생산자와 구매자 간의 공정한 거래를 확보할 수 있으며 국제협력 촉진을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콜롬비아가 ICCO에 가입할 경우, 전국의 약 52,000여 명의 생산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95%의 비중이 소규모 생산자(농부)이므로 콜롬비아 코코아 시장에서의 더 많은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국제코코아기구(ICCO) 가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콜롬비아 농촌·농업개발부(Minagricultura)에 따르면 2020년 1월과 5월 사이 콜롬비아 코코아 수출은 총 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 증가했다.

콜롬비아의 주요 수출원인 석유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동과의 유가전쟁으로 유가가 절반으로 하락하거나, 커피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던 반면 주요 시장이 아닌 코코아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한편, 과거 아시아가 코코아 재배 시장의 최고점을 찍었던 반면 현재는 브라질,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에서 코코아 생산이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콜롬비아의 코코아 생산자들은 주로 가족단위의 농부들이기에 합리적인 가격 측정 및 유통과정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콜롬비아가 국제코코아기구(ICCO)에 가입하게 되면, 국제상품협정에 따른 코코아 수출이 가능해져 상품의 가격 안정, 코코아 연구·개발 등에 도움이 된다.

관련 기사의 내용은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