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6일 콜롬비아 언론사 El Espectador에 의하면, 수페르세르비시오스(Superservicios, 콜롬비아 국민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고 수로, 하수도, 에너지, 대기의 정비를 책임지는 콜롬비아 공공단체)는 최소 7개 지역의 수로 공급원 중 하나인 콜롬비아 보야카(Boyacá)주의 토타(Tota) 호수에서 납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현재 이 단체는 보야카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물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샘플을 채취하고 있으며 보야카의 수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21개의 업체에게 수질에 대한 정보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미지 출처: 아이스톡

환경 오염 물질 중 대표적인 중금속으로 알려진 납은 체내에 유입되면 적은 양일지라도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이 몸 안에 차곡차곡 쌓이게 되면 체외로 배출되지 않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납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만큼 정부 및 환경 단체는 체계적인 상수도 수질 관리에 힘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하수처리장 및 상수관로를 새롭게 건설하여 물의 오염을 막아야 할 것이다. 이후 시민들에게 상수도 수질 관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불안 해소 및 수자원 이용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식수 서비스 제공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비일비재한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콜롬비아 정부는 문제점들을 기민하게 파악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만들어 내도록 전문 인력을 보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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