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bay

2022년 1월 7일 NEW YORK POST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활동이 정지된 바 있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직접 만들어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TMTG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에서는 2월 21일 미국의 연방 휴일인 대통령의 날에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선보인다. 트루스 소셜은 다른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게시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트위터의 ‘트윗’과 같은 기능을 하는 장치로 진실을 뜻하는 ‘트루스(Truth)’라는 용어를 채용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TMTG그룹을 설립하고 새로운 소셜미디어를 선보인데에는 기존 소셜미디어에서 본인 계정이 정지되거나 글이 삭제당한 경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트위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1·6 의사당 난입 사건 당시 지나친 폭력 사태를 선동하여 그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킨 바 있다. 페이스북에서도 같은 이유로 2023년 1월까지 트럼프 계정을 정지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빅테크 기업의 횡포에 맞서기 위해 TMTG을 설립하고 소셜미디어 앱을 개발했다고 공공연하게 밝혀왔다.(출처: THE WASHINGTON POST)

전세계 소셜미디어 시장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우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트루스 소셜이 어느 정도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지는 미지수다. 또한 한쪽으로 치우친 정치적 입장을 대변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소셜 미디어를 만들었다는 점은 소셜미디어가 여러 사회 문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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