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2020년 7월 5일 페루 신문사 El Comercio에 따르면, 5일 (현지 시간) 페루 국립 기상청(Senamhi)이 페루 남부 티티카카(Titicaca) 호수 주변에 위치한 푸노(Puno) 시가 -21.6도로 역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푸노(Puno) 시는 해발고도 3,850미터(meter)로 안데스 산맥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에 자리 잡고 있는 티티카카(Titicaca) 호수변의 국경도시다. 약 500여 가구의 원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푸노(Puno) 주의 주도(主都)이다.

페루 국립 기상청(Senamhi)은 “5일(현지 시간) 티티카카(Titicaca) 호수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떨어지며 기온이 -21.6도로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최저기온은 -6도로 가장 낮았지만 5일(현지 시간) -21.6도를 기록하며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상청 관계자는 푸노시의 기온이 지금보다 더 많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마을 사람들은 페루 정부에 한파로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Acute Respiratory Infection, ARI)과 폐렴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할 약과 추위를 막기 위한 옷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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