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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일, 유로뉴스(euronews)는 프랑스가 많은 수의 감염에도 불구하고 안티 코비드 (anti-COVID) 제한을 해제 하기 시작한 두 번째 유럽 국가가 되었다고 전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수요일부터 더 이상 전국 야외에서 마스크를 의무화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재택 근무는 권장 사항일 뿐이며, 실내 공연장과 야외 공연장 수용 최대 인원은 지금까지 각각 2000명, 5000명으로 제한했던 것을 해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시작된 규제를 완전히 해제한 것은 아니다. 프랑스 국민은 술집, 레스토랑, 기타 등등의 장소에 들어가고 장거리 대중 교통을 이용하려면 여전히 예방 접종 또는 코로나 회복 증명서가 필요하다. 또한 당국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제한을 완화하는 첫 단계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계”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U 27개국 회원국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코로나 19 방역 규제를 해제한 국가는 덴마크이다. 덴마크는 더는 코로나 19를 중대한 사회적 질병으로 여기지 않는다며 현지 시각 1일부터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모두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덴마크는 대중교통이나 상점, 식당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프랑스와는 달리 나이트클럽이나 카페, 파티장 등에 출입할 때도 백신 패스를 제시 하지 않아도 된다.

덴마크는 현재 하루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였고, 뒤따라 프랑스도 이를 실행하였다. 하지만 한국을 비롯한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여전히 코로나 감염 예방 대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은 근 2년 가까이 코로나 전염의 확산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다른 국가와 달리 유학생을 비롯해 비즈니스 관계자의 출입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이슈이고 오미크론 변이가 만연한 상황에서 각국의 코로나 대책이 각양각색인 만큼 코로나와 관련한 각 국의 방침에 더욱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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