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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21일 현지언론인 신화통신(新华网)에 따르면, 중국 본토에서 홍콩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격리 치료시설 2곳이 지난 19일 죽삿대만(竹篙湾)과 카이탁(啓德)부두에 각각 착공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착공식은 이날 오후 홍콩 죽삿대만 격리검역지에서 열렸으며, 이 행사에는 홍콩특별행정구행정장관 캐리람(Carrie Lam) 등 홍콩 정부 관계자들이 참삭했다.

홍콩은 현재 중국 본토식 ‘제로 코로나’ 방역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경증이거나 증상이 없는 확진자도 집에 머무를 수 없도록 하고 있다.지난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며, 격리 시설로 옮겨야 하는 확진자들만 3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news1)

중국 관영매체는 “홍콩에 우한의 경험을 전수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선데 이어 중국 중앙정부의 방역 지원이 본격화하면서, ‘홍콩의 중국화’ 흐름에 가속이 붙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출처 : 한겨레 신문)

일부 홍콩 시민은 중국식 강력한 통제 방역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보건 전문가들은 전수 검사 등 특정 조처가 홍콩에서는 실용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오히려 이미 정부를 깊이 불신하는 대중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고 전했다.(출처 : 머니 투데이)

지난해 11월, 남아공에서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이래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폭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정부 주도의 방역 체제로 코로나 감염자 수의 증가폭이 적었던 우리나라도 2월 들어 연일 최대 감염자수가 바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식 방역 전략이 홍콩 내 코로나 감염자 수 감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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