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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1일 Süddeutsche Zeitung 기사에 따르면, 뮌헨시(Münchens)에서 친화적인 도시 개발을 위해 목재 건축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뮌헨시는 새로운 환경의 패턴을 도시에 정착시키기 위해 프린스 아이젠 공원(Prince-Eugen-Park)에 약 600개의 목재 아파트를 건설해 목조촌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목재 건축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장 시공 대신 사전 제작 중심으로 건설이 진행되어 건설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기존 재료 철근 콘크리트의 수명(50년)보다 25년이 더 길다. 또한 목재는 재활용이 가능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특성 때문에 기후 보호에도 기여한다. 결국 목조 건축은 인간과 지구를 건강하게 만든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환경 친화적인 국가인 독일은 일찍이부터 목재 건축을 진행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알려진 독일의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Freiburg)는 토지의 40%가 숲으로 되어 있는 만큼 목재와 함께 새도시를 형성했다. 뮌헨이 꿈꾸는 목조촌은 벌써 하나의 사례가 되어 함부르크 하펜시티(Hamburg HafenCity)와 바이에른 카세네(Bayernkaserne) 지역에서도 목재 건축을 구축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역 분권화가 잘 이루어진 독일에서는 환경친화적인 미래 지향 도시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흐름에 뒤처져 있던 한국도 최근 한국판 산림뉴딜에 시동을 걸었다. 산림청은 목재친화형 도시 개발을 국토부의 지역 특화 재생사업모델에 포함하여 친환경 소재 사용에 활력을 더하는 K-포레스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미래 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계획을 결정했다.

환경에 새 바람을 더하는 목재 건축이 일상화가 되어 친환경이 아닌 필(必)환경의 목조촌을 구성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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