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2020년 9월 7일 일본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히로시마(広島) 고속 교통의 공식 캐릭터인 아스트램 라인(アストラムライン)의 LINE 전용 이모티콘이 출시하였다고 전했다.

히로시마 고속 교통 측에서는 이 이모티콘은 히로시마의 사투리(방언)와 히로시마 역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어서 지역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암울한 분위기가 퍼지는 가운데, 아스트램 라인의 귀여움으로 사람들이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일본에는 이처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상품화하여 홍보 수단으로서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으로 양 볼이 빨간 검은 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 현(熊本県)의 쿠마몬(くまモン)과 과일 배 모양을 한 치바 현(千葉県)의 후낫시(ふなっしー)는 지역 캐릭터 성공 사례로 손 꼽힌다.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는 지역 홍보와 더불어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 각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지만 그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최근 펭수라는 펭귄 캐릭터가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듯이 지자체에서도 지역을 대표하고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캐릭터로 재개발 및 홍보를 한다면 지역 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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