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09일 중국 관영매체 CCTV에 따르면, 현재 저장성(浙江省)에 있는 로봇(robot)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약 1,337개의 기업의 총 생산량이 거의 480억 위안(元)에 달한다고 한다. 최근 저장성은 로봇 산업과 관련된 핵심 연구 및 산업단지 등을 건설하고, 로봇 기업의 연구 개발 및 생산 응용 프로그램(program)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장성은 오는 2027년까지 로봇 산업의 총 생산량을 700억 위안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어, 스마트(smart) 공장을 활성화하는 산업용 로봇부터 민생을 책임지는 ‘로봇+(robot plus)’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까지 스마트 제조와 스마트라이프(smart Life)의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저장성은 로봇 산업에서 중국 내 최고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5개년 행동 계획을 내놓았다.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 로봇 분야의 연구 역량을 중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로봇 관련 핵심 부품의 품질 또한 세계 선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그리고 로봇 통합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모델 (business mode)을 혁신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등 저장성을 전국 스마트 로봇 산업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출처 :로봇 신문)
현재 중국은 2025년까지 제조 현장에서 산업용 로봇의 활용도는 지난 2020년에 비해 두 배로 증가하고, 서비스 로봇 및 특수 로봇의 현장 활용도 크게 향상되어 고품질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로봇 산업 동맹(China Robot Industry Alliance)이 발표한 최신 정보에 따르면, 2022년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산업용 로봇은 약 40,000 대의 생산을 완료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출처 : Sina news)
현재 중국의 글로벌(golabal) 로봇 시장 규모는 2020년 250억 달러(dollar)에서 2030년 1600억 달러(약 198조 원)로 연평균 20% 성장이 전망된다. 중국의 로봇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활성화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출처 :전자신문) 우리나라는 중국과 무역규모가 상당한 만큼, 이러한 중국의 로봇 산업의 발전이 한국 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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