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서점 베스트셀러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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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3일 중국 언론사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중고책 판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 플랫폼 ‘둬쥐위(多抓鱼)’가 중고책 판매 열풍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베이징에서 중고책 거래 플랫폼(platform)으로 시작한 둬쥐위는 현재 앱(app)과 오프라인(offline) 매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도서는 정보 확인, 해적판 여부 확인, 품질 검사를 거쳐 양품, 중품, 거부로 등급이 매겨진다. 거부된 책은 폐기되거나 판매자에게 돌려준다.

최근 몇 년 동안 베이징(北京)에서는 중고 서적 거래 시스템이 꾸준히 확장되었다. 중국 최대 서점은 약 12만종의 중고 책을 전시하고, 연 매출 5,500만 위안(한화 1억 636만 4,500원)을 올리고 있다. 전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쿵푸쯔 중고서점(孔夫子旧书网)은 월간 1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연간 3천만 건의 거래를 달성하기도 했다.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에 있는 쉬안위안 서관(轩辕书馆)은 차, 문화와 관련된 도서를 판매하는 동시에 기업 및 협회와의 협력으로 도서 교환 활동 등을 주관하고 있다. 또한, 베이징 내 서점 434곳에는 ‘중고서적, 새로운 지식(旧书新知)’ 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 중 194곳은 중고 서적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동성구(东城区)의 베이징박문서사(北京博文书社)는 10,000종 이상의 학술 서적을 보유한 전문 서점으로 유명하다. 국내외 학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상시적으로 중고서적 매입과 교환을 실시하고, 매주 헌 책 경매도 진행 중이다. 또한 온라인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들이 원하는 책을 예약하고, 박물관 창작물도 구매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도 중고 책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주요 서적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는 가운데 희귀본이 온라인에서 웃돈을 얹어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한 중고사이트 이용자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 초판 1쇄를 40만 원에, 사인본은 80만 원에 구매하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소년이 온다’는 정가 15000원에 판매 중이다. 이에 출판업계는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강 작가의 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품귀 현상이 일자 높은 가격을 내건 중고 서적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출처: 뉴시스)

최근 중고책 거래의 활성화가 출판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중고책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책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독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과거 서적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중고책 교환과 경매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헌 책의 재활용과 보존이 문화로 잡아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출판업계는 더 많은 독자가 유입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더 많은 독자의 유입으로 출판업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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