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3월 28일 한국 언론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작년 10월 김치의 날*을 제정한 아르헨티나 상원의원 마그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는 연합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김치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그녀가 현재까지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왜 수많은 것들 중 김치를 선택했나?”이며, 이에 그녀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아르헨티나 한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강화하고자 김치를 택했다.”라고 응답하였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1962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특히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대통령은 1965년, 한인의 최초 아르헨티나) 이민 이후, 한국인들이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유지하며 아르헨티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출처 :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주 아르헨티나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이민 동포들의 높은 교육열로 그 자녀들이 현지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약 100여 명이 전문인(정치인, 회계사, 변호사, 의사, 치과의사)으로 활동하면서 주류 사회에 진출했다고 한다.(출처 : 주 아르헨티나 한국 대사관) 또한, 지난 23일 포스코 홀딩스 그룹이 아르헨티나에 염호 리튬 상용화 공장을 착공하는 등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및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세이프타임즈)
김치의 날을 지정한 해외 국가는 아르헨티나 이외에 미국도 있다. 캘리포니아 주는 2021년 8월 24일에, 버지니아 주는 2022년 2월 10일에 대한민국이 제정한 김치의 날(11월 22일)을 각 주의 기념일로 지정하였다. 이처럼 해외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한 이유는 김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김치의 미국 수출액은 2020년과 비교해 22.5% 증가했으며,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5990만 달러를 기록했다.(출처 : 한경경제)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 영상에서 중국이 한복, 강강술래, 김치 등을 자국의 문화라고 소개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그 뿐만 아니라 한국은 일본과 여전히 독도 영토 분쟁을 겪고 있으며, 동해(East Sea)를 일본 해(Japan Sea)라 잘못 표기된 지도들을 수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독도의 날 10월 24일, 김치의 날* 11월 22일처럼, 특정한 날을 지정하거나 유튜브(YouTube) 스트리밍을 사용하는 유명인 등을 활용하여 우리의 문화를 널리 알림으로써 대한민국 국민들이 문화와 전통 보호에 더 큰 관심을 가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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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날 :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11월 22일이다. 이는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