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31일 인민일보(人民日报)에 따르면, 중국이 베이징의 비(非)수도 기능 해체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베이징은 도시의 기능이 너무 집중되어 있어 인구과밀 현상이 유발됨에 따라 환경오염 문제와 경제와 사회부분에 있어 각 요소의 수급 긴장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비(非)수도 기능 해체를 촉진하는 것은 베이징의 발전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베이징의 국제 교류 센터 및 과학 기술 혁신 센터의 기능을 기반으로 베이징이 녹색 및 저탄소 고품질 개발을 달성하고 조화롭고 살기 좋은 수도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베이징은 도심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도시 정치, 경제, 사회 기능을 주변부로 분산시키기 위하여 1·2차 산업 및 서비스업과 공공서비스 업종에 대한 증설 금지 업종 목록을 제시하였고 베이징의 산업 규제와 함께 톈진, 허베이로 산업이전이 진행되고 있다.
베이징의 비(非)수도 기능 해체를 추진함으로 인해 베이징의 경제구조와 인구규모가 조정되고 최적화되었다. 2020년까지 2,189,300명의 상주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2,300만 명 이내의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중대 국가전략으로 추진하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발전으로 베이징의 비(非)수도 기능을 분산시키고 경제구조와 공간구조를 조정하는 한편, 내적 집약 발전으로 인구 경제 밀집지역 최적화 개발을 위한 모델을 모색해 조화로운 지역 발전을 촉진하고 새로운 성장점을 형성한다.
각 지방정부가 발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베이징의 주요 목표에는 지방정부 기능 분산과 산업과 인구 이전이 포함되어 있고 톈진과 허베이성의 주요 목표에는 이전되는 정부 직능 수용과 이전 산업 수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베이징은 일부 행정관청, 기업체, 시장, 교육기관, 병원 등의 베이징 외곽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이징의 비(非)수도 기능을 분산시켜 경제 구성과 공간 구성을 조정해 인구와 경제가 밀집된 지역의 선진화된 발전 방식을 찾고 지역의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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