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 16일 중남미 언론사 엘 페루아노(El Peruano)에 따르면, *패럴림픽(Paralympic Games) 선수 로드리고 산티란(Rodrigo Santillán)이 2028년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패럴림픽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지금까지 패러수영에서 7년의 경력을 쌓았다. 현재 **파라팬 아메리카 게임(Parapan American Games)의 3관왕이자, 패럴림픽 ***디플라마(diploma)를 보유한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Singapura)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프랑스(France) 월드 시리즈(World Series) 등 다가오는 여러 대회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2021년 도쿄(Tokyo) 및 2024년 파리(Paris) 패럴림픽을 준비하면서 얻은 값진 경험이 산티란을 페루(Peru)에서 가장 인정받는 국제적인 패럴림픽 선수로 성장하게 했다. 그는 자신이 이룬 성과가 단순히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자신을 아끼고 지원해준 부모님과 페루 스포츠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ports and Development, IDP)의 지원 덕분에 오늘날의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언급한 것이다. 더불어, 올림픽 선수를 육성하는 프로그램 덕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수영 훈련을 하고, 그 후에는 체육관에서 다가오는 대회를 대비하는 체력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철저한 훈련 일정을 통해 후배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성취와 성장의 중요성을 전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산티란은 스포츠가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뿐만 아니라, 성과를 이루는 중요한 수단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포츠는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는 분야이며,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더불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성취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특히 부모님과 아이들이 자신을 보고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패럴림픽을 향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0 도쿄 패럴림픽의 저조한 성적을 계기로 세대 교체와 신인 선수 육성에 집중해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표팀을 구성했다. 그 결과 절반 이상이 첫 출전 선수로 꾸려졌으며, 휠체어 펜싱 및 배드민턴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출처: 연합뉴스)
앞으로도 패럴림픽을 향한 선수들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로드리고 산티란과 같은 선수들은 꾸준한 훈련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며, 각국의 지원이 강화될수록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세대교체가 성과를 거두며 더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앞으로도 패럴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포용과 도전의 상징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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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럴림픽: 신체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이다. 흔히 장애인 올림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출처: 위키백과)
**파라팬 아메리카 게임: 4년마다 열리는 아메리카(America) 대륙 국가들을 위한 종합 스포츠 경기 대회이다. (출처: 위키백과)
***디플라마: 대학 같은 교육기관에서 발행한 증명서이다. 이 문서를 수여받은 사람은 학문의 특정 과정을 마쳤거나 학위를 마쳤음이 증명된다. (출처: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