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채굴 석탄 굴착기
이미지 출처 : unsplash

2025년 5월 5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프레스(mercopress)에 따르면, 아르헨티나(Argentina)의 살타(slata) 주로부터 약 260km 떨어진 린데로(Lindero) 광산에서 1,100만 온스(약 3억g)가 넘는 대규모 금광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톤(t)당 0.6그램의 금이 함량된 8,400만 톤 규모의 광물이 발견된 것이다. 현재 남미 최대 규모의 금 매장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사회 기반 시설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건설 및 물류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광의 발견은 살타 지역 내 경제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 국제 투자와 정부의 지원 아래 첨단 채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광산 채굴 프로젝트(project)를 담당하는 회사는 최첨단 장비와 해외 투자를 바탕으로 채굴을 시작했다. 더불어 건설 및 운송 뿐만 아니라 첨단 장비 분야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산후안(San Juan)과 카타마르카(Catamarca) 등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광물 채굴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구리와 금을 채굴하는 산후안의 루나후아시(Lunahuasi) 프로젝트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라 코이피타(La Coipita) 프로젝트는 대규모의 개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와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살타의 오르가눌로(Organullo) 프로젝트 역시 다양한 귀금속 탐사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의 지질학적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카타마르카에서도 아과리카(Agua Rica)와 알룸브레라(Alumbrera) *광상(鑛床)을 통합해 진행하는 마라(mara) 구리 프로젝트가 대규모 투자를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수천 개의 일자리 창출과 수백 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광물 분야에서 선도국이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78억 달러(한화 약 11조)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진 상태이다.

한편, 인도네시아(Indonesia) 방카벨리퉁(Bangka Belitung) 섬에서는 전통 어업과 불법 주석의 채굴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 어부인 유디 암소리(Yudi Amsori)가 인터넷(internet)을 통해 환경 피해를 비판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해당 지역은 채굴 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주민들 사이에서도 주석 채굴을 전통으로 보지 않는 시각이 많다. 이에 채굴이 경제 성장에 기여하지만, 환경 파괴와 생계 위협이라는 부작용도 함께 나타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출처: MONGABAY)

현재 아르헨티나의 광산 개발은 국제 투자를 바탕으로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반면 인도네시아 사례는 불법 채굴이 지역 내 갈등과 환경 파괴를 야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광산 개발은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을 함께 고려하는 신중한 관점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광상: 인류 생활에 유용한 원소나 광물이 지각 내에 많이 모여 있는 부분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