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8일 중남미 언론사 인포바에(infobae)에 따르면, 환경과 안전, 교통상황 등 다양한 요소들의 영향으로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의 구현이 계획보다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월 부에노스아이레스 공과대학(ITBA, Instituto Tecnológico de Buenos Aires)의 모빌리티(mobility) 기술 교수 겸 지속 가능 모빌리티 전문가인 페드로 오르바이즈(Pedro Orbaiz)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자동차 자율주행 시스템은 총 6단계로 구분되는데, 레벨 0은 자동차에 자율성이 전혀 없는 상태, 레벨 2까지는 인공지능이 자율주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간이 자동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태, 레벨 3에서 레벨 5까지는 자동차가 완전한 자율성을 가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출처: ambito)
미국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서는 자동차에 크루즈 시스템(Cruise System)이 도입되었다. 크루즈 시스템이란 차에 사람이 없이도 운전자가 원격으로 모니터링하여 운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운전자가 자동차에만 관심을 기울여야 사고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운전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전기 자동차 기업인 테슬라(TESLA INCORPORATED)의 초기 투자자인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많은 기업들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완벽히 개발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으나, 아직까지 큰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도로 안전 규정이 까다로워지면서 자동차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전기나 수소, 태양열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인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가 충돌하여 사고가 발생할 시에 누가 책임을 물어야 하느냐에 따른 입법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출처: infobae)
한편 우리나라는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하며,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방향과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2027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인 레벨 4의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출처: 한국경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은 언제하느냐 보다는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인공 지능으로 작동하는 로봇과 기계는 인간을 대체하기 보다는 인간을 보완하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가 등장하기까지 더욱 많은 시간과 연구, 노력이 필요하다. 안전을 위해 서두르지 말고 완벽한 기술을 구현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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