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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8일 중국 언론사 신화통신(新華網)에 따르면, 국무원(国务院)은 지난 7일 ‘사이버 공간의 운명공동체 구축에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은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새로운 시대의 중국 인터넷 발전과 거버넌스(governance) 개념을 소개하고, “사이버 공간(cyberspace)”에서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촉진한 중국의 긍정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국제 협력의 전망을 예측하고 있다.

백서는 새로운 기술혁명과 산업 변혁이 가속화되면서 인터넷이 세계를 ‘지구촌’으로 만들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점점 더 운명공동체가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터넷이 인류를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개발· 사용· 관리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이라고도 덧붙였다. 백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이자 네티즌(netizen) 수가 가장 많은 국가인 중국은 정보화 시대의 발전 추세에 발맞춰 인민 중심의 발전 사상을 견지하고, 공동 건설과 공유의 글로벌 거버넌스(Global governance) 개념을 인지하며, 사이버 공간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촉진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무원은 “중국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입각해 발전이념 관철 및 발전구도를 구축하며, 인터넷 강국, 디지털 중국을 건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경제활력 제고, 청명한 사이버(Cyber) 공간 조성, 사이버 보안 위험 방지 등의 방면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며 질 높은 발전을 위해 강력한 서비스(service)와 토대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백서는 “중국은 사이버 공간의 국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여 디지털 경제 협력을 확대해 사이버 공간의 안전을 공동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덧붙여 인터넷은 인류의 공동 보금자리이며, 그 보금자리를 더 번영시키는 동시에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이라고도 강조했다.

최근 한국에서도 사이버 관련 직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정보기술연구원은 지난 9일 ‘2022 사이버 가디언즈 콘퍼런스(cyberguardians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이하였으며, 사이버 가디언즈(cyberguardians)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출처: 중앙일보)

인터넷이 생긴 뒤로 ‘사이버 공간’이라는 특수한 새로운 공간이 생기게 되었다. 나날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실 공간만큼이나 사이버 공간은 중요한 공간이 되었고, 이와 관련된 직종들도 새롭게 등장하게 되었다. 사이버 공간은 물리적인 제약을 받지 않고, 전 세계로 연결되어있다는 특수성을 지녔기 때문에 사이버 공간의 발전과 관리는 한 국가만이 대응해서는 안되며, 모든 국가들의 대응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에서 사이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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