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0일 유럽(Europe) 언론사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취리히(Zurich)의 로봇 스타트업인 아센토(Ascento)가 개발한 경비원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노동력 부족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보안 회사들은 순찰 임무에 로봇을 배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새로운 경비원 로봇은 사람을 고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율을 낼 수 있다.
아센토의 설립자인 알레산드로 모라(Alessandro Morra)는 “ 경비원 로봇은 여러 테스트를 통해서 효율성을 향상하고 있다. 또한 접을 수 있는 “다리”와 바퀴가 있고, 머리 부분에는 컴퓨터, 배터리, 센서 및 클라우드(cloud)기반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있다. 더불어 평평한 지형과 장애물을 스스로 넘을 수 있고, 심지어 한두 걸음 올라갈 수 있어 사용에 편리하다” 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경비원 로봇의 열화상 카메라는 사람과 차량을 감지하고, 360° 카메라는 주변 이미지를 캡처(capture)할 수 있고, 라이브 피드(live Feet)를 통해 제어 센터(Central control center)의 백업(backup) 작업자와 통신도 할 수 있다.
아센토 측은 경비원 로봇의 가장 큰 장점으로 효율성을 꼽았다. 경비원 로봇을 사용하면 사람이 직접 순찰하는 것보다 시간과 인력 투입을 줄일 수 있고, 훨씬 더 큰 야외 지역을 빠르게 경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비 일은 긴 시간 일해야 하고, 비바람이 부는 짖굿은 날씨에도 순찰해야 한다는 특성을 지녔다. 이에 아센토 측은 경비원 로봇이 경비원들의 삶을 훨씬 편안하게 만들 수 있고, 특히 인간 경비팀을 보완하기 위해서 시간 단위로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센토는 자동으로 일일 보안 보고서를 생성하는 로봇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에도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인 퓨처 로봇이 존재한다. 퓨처 로봇인 ‘네오’ 는 서울역을 지키는 국내 최초의 철도 경찰 로봇이다. 국내 철도보안 사고 예방 및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주관 하에 퓨처 로봇을 개발했다. ‘네오’는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협업을 통해 철도 및 이용객의 치안과 방범을 담당한다. 현재 철도보안정보센터(RSC)와 연계해 철도시설 및 이용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안전에 대한 정보 서비스, 그리고 취약 지역의 방범 순찰 및 위험물체에 대한 영상과 사진 등의 현장 정보를 제공해 철도 치안 및 방범 강화에 도움을 준다. 주요 서비스로는 자동 순찰 서비스, 수동 순찰 서비스, 응급 상황 시 담당자 호출 및 화상통화 서비스, 순찰자와 이용객 인식을 통한 동행 순찰 및 안내 홍보 서비스가 있다.(출처: 관련정보)
기술이 발전하면서 업무 중 인간의 어려운 일을 기계가 대체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스위스의 경비 로봇은 인간이 어려워 하던 일을 기계와 함께 서로를 보완하면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경비 업무에 접목된 것이다. 새로운 기술이 경비 업무에 적용되어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향후 새로운 미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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