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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5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지난 14일 산둥성(山东省)에서 ‘2023 직업 교육 주간’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올해 직업 교육 주간은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기술: 삶을 더욱 좋게 만드는 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화이진펑(淮金凤) 교육부 장관은 ‘직업 교육 주간’ 개회식에서 “과학기술, 산업,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 앞에서 과학과 교육을 통합해야 한다. 직업교육 발전에 적합한 최적의 시스템을 고민하고, 산업 인재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통합 플랫폼(platform) 및 연수원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덧붙여 “교육부는 학교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및 평가 체계 교원팀 구성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 의지를 드러냈다. 나아가 현대 직업교육 시스템을 개혁하고, 일련의 교육 연합체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국무원은 5월 둘째 주를 ‘직업 교육 주간’으로 결정했다. 올해는 교육부를 비롯한 10개의 부서가 전국적으로 10여 개의 활동을 마련해 사회 전체가 직업교육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매년 풍부한 콘텐츠(content)를 기반으로 지역적 특색을 갖춘 1~2개 지구를 ‘연간도(도시)’로 선정해 직업교육의 개혁과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국직업대학 기능경기대회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올해 대회는 전공 취재, 경쟁 분야 수, 교원과 학생 참여 규모, 참여도 등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전국에서 온 320만 명의 학생들과 25만 명의 선생님들이 기능경기대회에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참가한 팀 수는 9,000개를 넘고, 참가자는 3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한 진로탐색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금당초등학교(경기도 여주)에서는 지난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진로교육 활동을 시작으로 ‘학생 꿈 발표회’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해당 진로교육 활동을 통해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의 꿈을 발표하면서 꿈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선후배 간에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출처 : TCN)

중국과 한국처럼 다른 나라들도 직업 교육 주간을 운영하여 진로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기 주도적인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직접 해보는 시간은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표현하는 계기가 된다. 진로를 스스로 고민하고 성숙시켜 나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산되어 많은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경험을 갖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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