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치, 오세치요리, 정월 음식, 일본 음식
이미지 출처: 플리커

2022년 5월 26일 야후 뉴스(yahooニュース)에 따르면, 하코네마치(はこね)에 위치한 식당인 하코네 소바(箱根そば)에서 6월 1일부터 생강으로 만든 여름 한정 메뉴 3가지를 판매한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생강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와시타 식품 주식회사(岩下食品株式会社)의 생강은 1978년 이와시타 식품 사장이 대만을 방문했을 당시, 대만의 생강에 감명을 받아 일본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1987년에 만든 것이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상품이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락교(ラッキョウ)가 이와시타의 생강 중 하나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칼로리도 낮으며 영양도 많다.

생강은 깨끗한 물과 공기가 있고, 영양분 가득한 토양에서만 자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재배되지 못하고 대만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생산과정에서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통제 하에서 지정된 농장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도 생강이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이다. 또한 동일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생강을 원료로 만든 다양한 상품의 수익금을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하면서 많은 고객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출처: 이와시타 식품 주식회사)

이와시타 생강을 활용해 만든 음식인 생강 튀김과 오징어가 들어간 우동은 작년의 여름 한정 메뉴로 인기가 많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는 새로운 메뉴로 돌아온 것이다. 올해 하코네 소바 레스토랑이 개업 50주년을 맞아 진행한 ‘당신이 먹고 싶은 하코네 소바 메뉴 콘테스트(あなたが食べたい箱根そばメニューコンテスト)’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차가운 키바 카레 소바(冷しキーマカレーそば, 고기가 들어간 카레 소바)도 여름 한정 메뉴에 포함된다. 하코네 소바의 관계자는 이 음식을 꼭 맛보길 추천한다. 이 외에 생강으로 만든 밥과 스낵, 햄버거, 마요네즈 등 다양한 음식이 개발되어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재료를 개발해 특산물로 만들어 유명한 음식이 되는 과정을 통해 한 나라를 알리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우리 만의 음식을 개발해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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