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바다 해변 환경오염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2022년 7월 1일 마이니치 신문(毎日新聞)에 따르면, 일본의 화학 제조업체인 가네카(カネカ)가 100% 바이오매스(biomass) 유래 원료를 사용해 해양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기술을 발견했다. 획기적인 기술로 해변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대안을 만들어 각광을 받고 있다.

2018년 8월, 유비가 비치(Yubiga Beach)의 해변에서 아기 고래의 시체가 발견되었고, 고래의 위장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이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줄이기 운동이 시작되었다. 해변을 관리하는 단체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시작된 이 운동은 일회용 숟가락 및 빨대를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고, 사용한 식기는 퇴비화되어 토양으로 돌아가게 하는 재생산 과정을 강조한다.

2022년 4월에 발표된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촉진법은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무상으로 제공되는 플라스틱 숟가락, 포크, 빨대의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포함한다. 특히 해당 법률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통해 재활용을 촉진하여 지속 가능하면서도 재활용을 지향하는 사회 건설을 목표로 한다. (출처: J cast) 화학 제조업체인 가네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100% 바이오매스 유래 원료를 사용한 *폴리머(*PHBH)로 제작되는데, PHBH는 토양이나 해수의 자연조건에서 쉽게 분해되어 해양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포크, 숟가락, 나이프, 빨대, 빗, 면도기, 칫솔 등 12가지 제품이 PHBH로 제작되며,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뿐만 아니라 숙박 산업 및 배달회사에도 사용 가능하다. (출처: 가네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에 속한 국가의 2019년 플라스틱 폐기물 양은 353백만 톤에 달했으며, 이 중 일본은 8백만 톤을 차지한다.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양이다. 가네카가 발견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술이 일본의 플라스틱 폐기물과 해양 쓰레기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폴리머: 화학 분자가 기본 단위의 반복으로 이루어진 화합물(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PHBH: 일본 기업인 가네카에서 제작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일컫는 상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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