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2021년 11월 27일 BBC NEWS에 따르면 블랙프라이 데이(Black Friday)를 맞아 미국과 유럽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을 비판하는 시위가 열렸다.

노동조합,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메이크 아마존 페이’(Make Amazon Pay) 연합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25개국에서 파업 시위를 벌였다. 미국에서는 뉴욕시에 있는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직원과 환경 운동가들이 시위를 벌였고, 영국에서는 런던 본사 앞에서 시위가 진행됐다.

약 50개 단체의 서명으로 지난해 결성된 ‘메이크 아마존 페이(Make Amazon Pay)’ 연합은 그동안 아마존에 공정한 급여 지급, 노조 활동 존중, 직원 감시 금지, 엄격한 생산 목표 제시 중단, 정당한 세금 납부, 그리고 환경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한 기준들을 제고할 것을 요구해왔다.

더불어 아마존의 사업이 환경 폐해를 초래한다고 비판하는 환경 단체의 시위도 이어졌다. 환경 운동 단체 ‘멸종 저항(Extincition Rebellion)은 스코틀랜드 던핌린( Dunfermline)에 있는 최대 물류 센터를 포함해 영국에 있는 아마존 사업장 13곳의 출입구를 막는 봉쇄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아마존이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를 이용해 자연을 희생시키는 소비지상주의를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출처:서울경제)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자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함 등을 이유로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코로나 초기 한국에서도 이러한 이유로 온라인을 통한 상품 구매가 급증하자 한동안 물류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아마존은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그동안 노동자 인권 탄압 문제 등을 비롯해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전세계 온라인 쇼핑몰의 대표격인 아마존부터 솔선수범하여 상품 판매 및 배송 등에 환경친화적인 요소 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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