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ixabay

2022년 4월 4일 AP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Tesla) 의 CEO인 일론 머스크 (Elon Musk)가 트위터의 대주주가 되었다고 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는 4일 공개한 자료에서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의9.2%에 해당하는 735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취득한 주식 가격은 지난 1일 기준 무려 29억 달러 (한화 약 3조 5000억원)에 달한다. 트위터의 주가는 월요일에 25% 이상 급등하였고, 머스크가 자신의 지분을 매입한 이후 트위터의 주가는 약 50% 가까이 올랐다.

일론 머스크는 평소 트위터를 통하여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의견을 자주 밝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트윗광’ 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이다. 최근에는 트위터에 대해서 비판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트위터 내 투표 기능을 사용해 ‘트위터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에 기초해 새로운 소셜미디어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당시 설문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 200만명 중 70%가 ‘트위터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대답했기 때문이다. (출처: 일론 머스크 트위터)

테슬라는 2003년 7월 1일 설립된 미국의 자동차 회사이다. 현재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와 에너지 생성 및 저장 시스템을 설계, 개발, 제조, 판매,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제품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에서 인정 받는 전기차 브랜드가 되었다.

현재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소셜미디어를 만들겠다고 발표하면서도 트위터의 주식을 사들여 대주주가 된 의도를 명확히 알 수는 없다. 일각에서는’머스크가 트위터 관계자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싶어하기에 대주주가 되었다’ 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즉 실제로 새로운 소셜미디어를 만들게 될 경우 경쟁사인 트위터를 더 잘 알기 위해서 대주주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과연 정말 일론 머스크가 원하는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는 소셜미디어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 된다.

관련 기사와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확인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