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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일 미국 언론사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켄 팩스톤(Ken Paxton) 텍사스(Texas) 주 법무장관은 제약회사 화이자(Pfizer)가 코로나 19(COVID-19) 백신(vaccine)의 효과를 과장하고, 대중을 속였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켄 팩스톤 법무장관은 “백신을 복용한 사람들에게만 상대적 위험이 감소했기 때문에 백신 효과가 95%라고 주장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2개월 간의 임상시험 데이터(data)만을 근거로 했고, 백신 수혜자들의 절대적인 위험 감소는 0.85%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화이자를 비판했다. 화이자가 의도적으로 코로나 백신의 효능을 잘못 전달했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사람을 검열까지 했다는 것이다. 또한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틱(BioNTech)이 함께 개발한 백신을 복용한 후 전염병이 더욱 악화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화이자는 관련 성명을 내고 “백신에 대한 표현은 정확한 과학에 근거한 것이며, 켄 팩스톤의 소송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화이자 백신은 모든 연령층에서 안전성을 입증 받았고, 코로나 19로 인해 입원과 사망 등 심각한 상황을 막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15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접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이자 본사는 2021년과 2022년에 코로나 예방 접종과 관련하여 약 740억 달러(D0llor, 한화로 약 94조 6440억원) 이상의 매출을 보고했다.(올렸다고 보고했다)

이번 텍사스 주의 소송은 켄 팩스톤 법무장관의 화이자에 대한 두 번째 소송이다. 켄 팩스톤은 화이자가 과거 아동용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치료 약물에 대한 품질 관리 테스트 결과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 수는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변이 바이러스(Virus)가 발생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백신이 아무런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다면, 국제적으로 큰 문제가 될 것이다. 띠라서 이번 텍사스 주의 소송을 통해 화이자 백신 효과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생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 연방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사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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