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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30일 중국 신화망(新华网)에 따르면, 베이징(北京)자금성(紫禁城)내에 위치한 고궁박물원의 출판사가 구이저우(贵州), 간쑤(甘肃) 등의 산간 지역에 위치한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교에 책을 기증했다.

고궁박물원은 도서 기부 회의를 열어 기증할 책 7,800권을 선정했고 고궁출판사는 이렇게 선정된 책들을 약 200개의 학교에 기증했다. 이 책들은 주로 자금성의 역사, 인물, 건축물 등을 다루고 있다.

기증된 책들을 통해 아이들은 자금성의 건축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그림과 서예에 관한 설명을 통해 고대 사상의 문화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금성의 역사와 그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중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산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은 열악한 환경 탓에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자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다른 지역의 시설을 이용하려고 해도 상당히 멀어 이동 비용이 큰 부담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기증된 책을 통해 아이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기증받은 책을 통해 아이들은 생각하는 데 있어서 여러 자극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산간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이 빠른 시일내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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