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ixabay)

2021년 12월 5일 자립 완보(自立晚報)에 따르면, 2021년 제2회 원주민 언어능력 인증 시험(原民語言能力認證測驗)이 실시됐다. 이번 시험은, 원주민 위원회와 재단법인 원주민 언어연구개발재단(原住民族語言研究發展基金會)의 주관하에 전국 81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뤄졌다.

원주민 위원회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치뤄진 시험에서 지난해 지원자인 3만 1024명보다 1만 899명이 많은 총 4만 1,923명(제1회 1만 4,792명, 제2회 2만 7,131명)이 응시해, 각 회차별 지원자 수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험 주최측은 올해 처음으로 외딴 지역의 응시자가 보다 원활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위성 시험장을 설치하기도 했다.

대만에서는 2019년 1월 9일 국가 언어 개발 법이 공포됨에 따라, 2022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민난어(闽南语), 객가어(客家語), 원주민 언어, 대만 수화 등을 포함한 현지 언어를 필수 언어로 채택했다. 국가 언어 개발법은 다문화 정신을 존중하고 국가 언어의 전승,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에 따라 원주민 언어능력 인증 시험은 원주민 교육 및 민족 언어 개발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20년부터 연 2회 실시한다. (출처: 国家法規資料庫, 대만국립대학교, 聯合新聞網)

대만(臺灣)은 1949년 중국공산당과의 내전에 패배한 국민당(國民黨)의 장제스(蔣介石) 정권이 이전한 후 성립된 국가이다. 대만 전체 인구의 약 96.45%는 한족(漢族)이며, 나머지 2.45%는 16개 민족의 대만 원주민이며 나머지 1.10%는 중국 본토 소수민족, 홍콩, 마카오 출신이다. 이들은 크게 본성인(本省人)과 외성인(外省人)으로 나뉜다. 본성인은 대만 본토 출신, 외성인은 1949년 국공 내전에서 공산당에게 패배한 국민당의 장제스 정권이 대만으로 올 때 넘어온 중국 대륙 출신의 사람들을 말한다. (출처: 두산백과)

대만의 원주민은 파제흐 족(Pazeh), 케타가란 족(Ketagalan), 쿠론 족(Kulon),타오카스 족(Taokas),파포라 족(Papora),바브자 족(Babuza),호아냐 족(Hoanya), 시라야 족(Siraya), 마카타오 족(Makatao), 아타얄 족(Atayal), 사이시얏 족(Saisiyat), 브눈 족(Bunun), 츠우 족(Tsou), 파이완 족(Paiwan)등 총 16개의 부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처: 디트 News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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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성인(本省人): 본성인(本省人)은 대만 본토 출신을 말하며 ‘대만인’ 혹은 ‘번성런’이라고도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2. 외성인(外省人): 외성인(外省人)은 중국 대륙 출신의 사람들을 말하며 ‘대륙인’ 혹은 ‘와이성런’이라고도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3. 국공내전(國共內戰): 1927년 4월~1950년 5월에 일어난 중국 국민당과 공산당 사이의 내전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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