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8일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허베이성(河北省)의 룽야오(隆尧)현은 지역을 식품 특화 마을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혀 끝의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룽야오현의 리엔즈(莲子)에는 거의 모든 제품을 다루는 식품 가공 회사가 밀집되어 있다. 식품을 주제로 한 산업단지 조성이 룽야오현을 식품 특화 마을로 특색 있게 가꾸어주고 고용을 늘려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되고 있다

현재 리엔즈에는 80개 이상의 다양한 식품 제조 및 연구 기관이 들어섰다. 밀가루, 말린 국수, 김치, 삶은 계란, 소금에 절인 땅콩 등 일반 사람들이 소비하는 많은 인스턴트 제품들과 조미료, 첨가제와 식품 전용 용기까지 생산하는 역량을 갖추었으며, 이러한 기반을 통해 산업단지에 입주 중인 기업들은 각종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특별한 주제로 조성된 식품 특화 산업단지는 리엔즈 지역 자체의 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켰다. 많은 지역민들이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고용되며 가정이 보다 안정되고 풍요로워졌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도시에 나와 일하는 농민을 농민공이라 하는 데, 근래 중국의 주요 문제로 떠올랐다. 일자리를 찾는 농민공이 점점 늘어나며 도시인구밀집 현상이 두드러지고 농촌에는 젊은 층 인구가 줄어들어 인력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리엔즈의 식품 특화 산업단지는 농민공 문제를 복합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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