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3일 멕시코 언론사 La Jornada에 따르면, 소나무 송진의 수요 감소로 멕시코 원주민들의 생계유지가 어렵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소나무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의 산악지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소나무를 목재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소나무로부터 나오는 끈적한 액체인 송진을 추출해 각종 약품, 목통 등을 제조할 수 있다.

멕시코의 경우, 천연자원이 풍부한 미초아칸(Michoacán) 주의 고원에 사는 원주민들이 주로 소나무의 송진을 추출한다.

그들의 목재와 송진 판매량은 연간 25,000톤에 이르고 소나무 송진에 대한 원주민 가구의 수입은 연간 약 5만 페소로 추정된다.

특히, 미초아칸(Michoacán) 주의 마타 데 피노스(Mata de Pinos) 마을에는 약 50년간 소나무 송진을 추출하고 있는 300가구가 있다.

하지만 그들에 따르면, 코로나19이후 주택 강도가 더욱이 증가하고 불법 벌목이 증가해 5개월 동안 수입이 없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멕시코 산업 활동의 중단으로 소나무 송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원주민들의 수입이 줄어져 그들의 생계유지가 어려워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불어 코로나19이후 중남미 국가의 사회 범죄율의 증가는 결과적으로 원주민들로 이어져 원주민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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