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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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5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브라질(Brazil) 대통령 룰라 다 시우바(Lula da Silva)는 앞으로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을 방문한 룰라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 포르투갈(Portugal) 도시 사업가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 신기술 분야에서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브라질 정부의 성명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포르투갈 방문 기간 동안 브라질 수출 및 투자 촉진 기관(Investment Promotion Agency ,Apex)과 포르투갈 투자 및 대외 무역 기관(Portuguese Agency for Investment and Foreign Trade ,AICEP) 간의 협정을 체결했다. 성명을 통해 브라질 정부는 이 협정이 두 국가 간의 경제 협력과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이 확실히 포르투갈과 협력적 정책을 수립하기를 원하며, 우리는 누구와도 *헤게모니 (Hegemony)적인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약 200명의 포르투갈 및 브라질 사업가들에게 “브라질이 크다고 해서 헤게모니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브라질은 신뢰성과 정치적, 사회적, 법적 안정성을 제공하여 외국 자본을 유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브라질 정부가 북동부의 녹색 수소 산업과 풍력, 바이오매스(biomass) 및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서 전 세계와 파트너십(partnerships)을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포르투갈에 머무는 동안 룰라 대통령은 제라이스(Gerais) 항공 자재 사무소(OGMA, Aeronautical Material Offices OGMA)를 방문하여 슈퍼 투카노(Super Tucano의 항공사인 엠브라에르(Embraer)와 OGMA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룰라 대통령과 포르투갈 총리 안토니오 코스타(António Costa)는 엠브라에르와 포르투갈의 엔지니어링 및 제품 개발 센터(Engineering and Product Development Center ,CEiiA), 엠포르데프 정보 기술(Empordef Information Technologies ,ETI), 일반 항공 재료 워크샵(General Aeronautical Material Workshops ,OGMA) 간에 체결된 유럽의 군용 항공기 생산에 관한 양해 각서에도 서명했다.

현재 룰라 대통령은 다른 국가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매우 열정적이며, 민간기업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유치 중이다. 이렇게 한 국가에 치우치지 않고 협력적인 관계로 환경적 및 산업적 측면에서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간다면, 투자 유치 및 원료 제공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발전의 기회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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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게모니 (hegemony) :사전적인 의미는 한 나라의 연맹제국에 대한 지배권, 맹주권, 패권(覇權)을 말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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