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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2일 BBC NEWS는 영국의 식품 산업 업계가 자국 내에서의 관련 상품의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국 회사와 맺은 정부 협정으로 인해 평소보다 5배 더 많은 이산화탄소 배출권 비용을 지불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국 환경부 장관 조지 유스티스(Charles George Eustice)는 올해 이산화탄소 가격이 톤당 200파운드에서 1,000파운드(2021년 9월 23일 환율 기준 한화 약 160만원)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최근 가스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영국 내 두 곳의 사업장을 철수한 미국 소유의 CF Industries의 공장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수천만 파운드를 지불하기로 회사 측과 합의했다.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구체적으로 화요일 밤 늦게 티사이드에 있는 CF 인더스트리의 빌링햄 공장을 3주 동안 운영하는데 드는 모든 운영비를 충당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또한 원가 상승이 식품 가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육류를 키우고 가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권의 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관련 공장들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거나 폐쇄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폐쇄는 영국의 사례처럼 지역 내 경제의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 환경 보호와 지역 내 공장 가동과 같은 산업 발전 모두 인간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는 바 양자 사이에서 균형 있는 정부의 규제 및 관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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