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일 콜롬비아의 언론사 Infobae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환경부(SINA, el Sistema Nacional Ambiental)가 레티시아 협약(Pacto de Leticia)에 따라 개최될 컨퍼런스에서 아마조니아(Amazoniam, 아마존강 유역의 열대우림지역)의 천연자원 보호와 산림파괴 방지에 대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이니셔티브에는 아마조니아 지역의 자연재해 시 국제 협력 네트워크 설치, 화재와 불법 채굴 빈번 지역에 대한 감시, 조기 경보 시스템, 기후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엄격한 감시,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사용법 홍보, 여성과 원주민에 대한 역량강화, 환경관련 교육 캠페인, 금융 매커니즘의 강화라는 여덟 가지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레티시아 협약은 콜롬비아의 최남단 아마소나스(Amazonas)주의 주도 레티시아에서 2019년에 체결된 국제협약으로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아마존 지역이 포함되어있는 볼리비아,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수리남, 기아나가 참여하고 있다. 이전에도 아마존에 관한 국제협약이 존재하였으나, 브라질의 아마존 화재문제와 같이 급격한 자연파괴 문제로 다시 국가의 정상들이 모여 새롭게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전보다 협약의 내용들이 강화되었다.

콜롬비아 남부의 아마조나스 지역은 페루와 브라질의 아마조니아 지역과 인접하기에 국제 네트워크망을 만들어 자연보호 대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광대한 지역을 관리하기에 적합한 방법으로 보인다. 또한, 아마조니아의 천연자원과 관련된 조항뿐만 아니라 그 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원주민과 여성의 역량강화라는 인적자원과 관련된 조항도 이니셔티브에 포함되었기에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관련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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