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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일 멕시코 Milenio 신문에 따르면, 5월 중 멕시코 송금액이 지난 달보다 18.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멕시코 이주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어머니날 전통을 깨지 않고 가족에게 송금하였기 때문이다.

멕시코 은행은 올 5월 송금액이 총 33억 7,942만 달러로 4월 송금액 286만 1,000달러보다 많았으며, 평균 배송액은 319달러로 4월 329달러보다 줄었다고 전했다.

이는 많은 경제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였는데, 대부분 경제학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미국(송금의 95% 정도가 나오는 곳)의 실업률이 송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었다.

BBVA의 경제학자는 “5월은 일 년 중 가장 많은 송금이 이뤄지는 달”이라며 “5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100~120만 건의 추가 거래가 이뤄지며, 금액은 약 3억 2천만 달러에서 3억 8천만 달러 사이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어머니날을 축하하는 선물로써 보낸 거일 수도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그들의 가족에게 추가적인 자원을 보내려는 이주민들의 노력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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