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0일 에콰도르 언론 엘 우니베르소(El Universo)에 따르면, 정부에게 인도주의 법을 고려한 안정적인 고용체계를 요구하는 보건 관련 근로자들의 시위가 키토(Quito)에서 있었다.

이 시위는 앙헬 신마레사(Ángel Sinmaleza) 의원이 의장을 맡은 의료 분과 위원회의 11월 10일 기자회견에서 이루어졌으며, 시위자들은 정부가 의료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안정적인 환경을 보장해주는 인도주의 법을 개정하지 않는다면 시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로사 베르데소토(Rosa Verdezoto) 하원 의원은 이번 개혁이 행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임을 강조하며, 법률 개혁 요청에 대한 응답이 없으면 정치적 재판을 시행할 것이라 경고하였다. 의료 전문가 이스마엘 에스피노사(Ismael Espinosa)와 카를로스 울페(Carlos Ulfe) 역시 의료 분과 위원회의 결의를 지지하며 그들 또한 인도주의 법을 따르지 않는 현 정부의 법률 조항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였다.

출처: 픽사베이

에콰도르의 의료 전문가들이 요청하는 유일한 것은 직원이나 의사뿐만 아니라 전염병에 계속해서 대응하는 모든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안정성인 만큼 끝나지 않은 전염병과 싸움을 위해 정부의 노력이 촉구되는 상황이다.

키토의 의료 종사자들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계속 책임감을 느끼고 일할 것을 발표하며 전염병에 대응하여 일하는 사람들의 이익을 위한 권리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에콰도르 키토의 경우 매일 700건이 넘는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수치가 발표되었.

특히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진행된 핼러윈과 죽은 자의 날 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가 에콰도르 키토 전역에 빠르게 확산하였다. 키토의 시장인 호르헤 윤다(Jorge Yunda)는 시민들에게 방역수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였나, 시장 또한 10월 말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러한 시점에 키토시가 의료 종사자들의 권리를 위해 법률을 개정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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