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차, 재활용
이미지 출처 : shutterstock

2022년 7월 8일 영국 BBC News에 따르면, 잉글랜드(England) 하이 피크(High Pick)에 위치한 더비셔(Derbyshire)의 초등학교들은 환경 교육을 위해 개조된 쓰레기차를 활용하는 이동식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개조된 쓰레기차를 타면서 재활용 작업장으로 이동하고, 재활용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 세션은 하이 피크 구의회에서 계획하였으며, 9월 영국의 ‘재활용 하는 주간(Recycle week)’ 동안 진행된다.

영국의 기후 변화, 환경 및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행정 위원인 진 토드(Jean Todd)는 “이 세션은 초등학생들이 폐기물 담당 구역에 무료로 방문하여 재활용에 대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을 더 잘 관리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노력에 우리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깨우치고, 탄소 발자국을 줄임으로써 지구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이 피크 구의회는 자치구의 모든 초등학교에 연락하여 이 세션에 동참하기를 적극적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세션을 담당할 협력 업체인 AES(Agricultural Economics Society) 폐기물 담당팀은 이동식 쓰레기차를 활용하는 이동식 수업을 일년 내내 모든 학교에 방문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영국은 재활용차 교육 세션 외에도 아이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을 일찍부터 시행했다. 1992년 에코 스쿨(Eco-Schools)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아이들에게 환경과 관련된 중요한 이슈를 해결하는 능력, 미래 결정 능력,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난제들을 학습시켰다.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영국 에코 스쿨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영국은 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적 이슈를 이해하고, 환경보호을 위해 긍정적인 행동을 할 수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출처 :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또한, 영국은 9월에 재활용 주간을 정하여, 영국 국민 모두가 재활용에 기초한 친환경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영국은 재활용 주간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소비자와 기업이 직장과 가정 등 모든 공간에서 올바른 재활용을 실천하기를 희망했다. (출처 : schottpacking)

환경에 대한 영국의 교육정책은 일찍부터 자리잡아 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그리고 직장, 가정,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어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된 이동식 재활용차 교실도 어떤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확인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