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포니, 관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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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일 중국망(中国网)은 지난 11월 29일에 ‘2021 세계 심포니 베이징 포럼’이 베이징의 국가공연예술센터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성대하게 열렸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 교향곡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명 이상의 교향악1) 분야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여, ‘젊은 음악가의 육성과 지원’, ‘교향곡의 발전’ 등의 주제로 많은 대화를 통해 교향곡의 발전을 도모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립 공연 예술 센터(National Center of the Arts of China)의 음악 예술 감독인 루지아(Luzia)는 “지난 2년 동안 전염병이 심각한 위기를 가져왔지만 오히려 무한한 기회를 가져왔기도 했다”고 말했다. 국립 공연 예술 센터는 바이러스의 창궐에도 중단 없이 아티스트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연 기회를 제공해 왔다. 그 덕에 오프라인으로 오케스트라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온라인을 통한 오케스트라 공연은 코로나 이후 세계적인 추세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지난달 30일, 창단 10주년을 맞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가 온라인을 통해 공연을 선보였으며, (출처: 동양일보)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한국의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의 단원들과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음바바네 챔버 오케스트라’, ‘찔로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참가한 ‘2021 아프리카 유스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공동 진행되기도 했다. (출처:스포츠동아)

중국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중국 청중들이 접근하기 쉬운 전통 멜로디를 넣은 편곡을 연주하거나 유명한 중국 전통곡을 연주함으로써 발전해왔다. 코로나 이후에서도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세계 음악가들이 소통하는 장이 계속해서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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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향악(交響樂): 관현악을 위하여 만들어진 음악.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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