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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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5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올해 중남미 국가들의 와인 생산량이 우수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칠레의 와인 생산량은 작년 대비 30% 증가한 약 1,340만 헥토리터(mhl)로 이는 지금까지의 매년 칠레 와인 생산량 중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며, 그 밖에 다른 중남미 국가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에서의 와인 생산량도 작년 대비 각각 16%, 60%, 8% 이상의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중남미 국가들과는 반대로 대표적인 와인 주요 생산국인 이탈리아, 스페인, 특히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열악한 기후 조건으로 21세기 들어서고 두 번째로 낮은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국제 와인 기구 ‘OIV’는 올해 세계 와인 생산량이 2억 5천만 헥토리터(mhl)로 떨어졌으며 2017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세계 와인 생산량이 극히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OIV는 이러한 추세 속에서도 중남미 국가들은 우수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와인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주요 기후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중남미 와인 생산 국가에서 포도 수확량이 증가함에 따라 와인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출처 : OIV)

중남미 대표적인 와인 생산국 칠레의 와인 산업은 국가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전체 GDP의 0.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와인을 수출했다. 칠레와 함께 중남미의 양대 와인 생산국인 아르헨티나도 칠레 와인과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근 세계 시장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국제 와인 기구 ‘OIV’는 칠레와 아르헨티나가 중국에 와인 판매 제재를 당한 호주가 남긴 공백을 메울 강력한 후보라고 밝혔다. (출처 : KOTRA , 지식백과)

이에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와인 생산량 증가는 세계 와인 시장에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칠레의 경제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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