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2일 아시히 신문에 따르면 2019년 총무성(総務省)*이 고향세** 기부금을 정리한 결과, 이와테현(岩手県) 내 지자체 중에서는 기타카미시(北上市)가 16억 4500만엔으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 기타카미시는 19년도 기부액이 전년 대비 약 2배로 증가했고 답례품으로 티슈나 화장지가 가장 인기 있었다고 전했다. 코로나 확산과 더불어 휴지의 품귀 현상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고향세는 젊은 사람이 많이 떠난 지방에 대해 대책으로 떠오르는 정책으로 주목 받고있다. 기부금의 형식으로 돈을 낸 사람은 세제혜택 또는 답례품으로 보답받을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도 고향세에 관한 법률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고향세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지역 균형 발전에 도모하고 답례품도 덤으로 받는다는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렇지만 답례품이 고가의 상품이라면 지방세의 의도를 해칠 가능성이 있다. 지방 발전의 의도가 아니라 답례품을 따라 지방세를 낸다면 지역 간의 차이나 갈등이 우려된다.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향세 제정에 있어 그에 따른 규제나 법률도 같이 정착한다면 지방의 균형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총무성 : 일본의 중앙 행정 기관 중 하나로 행정 조직, 지방 행정 및 재정, 통계 등의 업무를 본다.

**고향세 : 자치단체에서 태어났거나 인연이 있는 사람이 내는 기부금을 말한다. 대신 기부금에 대해 세액 공제나 답례품을 혜택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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