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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7일 닛케이 신문(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사이타마현(埼玉県) 사이타마시(埼玉市)에 있는 오미야 도서관(大宮図書館)을 음식점이나 공공 사무실 임대, 보육 시설을 갖춘 복합 시설로 개축(改築)하는 사업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오미야 도서관은 구청과 같은 건물을 공유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노후화나 내진 성능의 이유, 시설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오미야 구청과 함께 오미야 도서관을 복합 시설로서 이전 사이타마현 합동 청사 부지에 재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이타마현은 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47개의 행정 지역이 있는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기에 그에 따른 민간 사업의 확장과 아동 보육 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인프라 구축의 수요가 끊임 없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미 지어 진 도서관의 개ㆍ증축(改ㆍ增築)은 지역 특성과 주민에 대한 철저한 수량 조사와 지역학 및 문화적인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실행 가능한 영역이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인 만큼 공공 도서관의 증축은 많은 계산이 따르기 때문이다.

최근 도서관에 대한 여러 연구 과제에서 도서관의 역할은 장서를 관리하고 지식을 접근성 있게 제공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점차 지역민의 문화적인 수요를 담아내고 민간 사업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책의 발전 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사람을 담는 도서관도 함께 성장하는 것이 이상적인 모델이라는 결론이다.

새로 지어지는 오미야 도서관은 2021년 가을에 개축 완료 예정으로, 민간 건설사를 중심으로 한 사업체와 10년간의 정기 임대차 계약을 맺어, 민간 주체로 운영한다. 오미야 도서관이 현 소재지를 떠나 남는 빈 공간은 지역의 활발한 경제 수익 창출의 거점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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