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7일 파라과이 언론사 El Poder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까아구아쑤(Caaguazú)주의 토착 지역 사회에 전기 조명을 연결하였으며, 주민들에게 식수 공급도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까아구아쑤 주, 레빠뜨리아씨온(Repatriación)시의 두 원주민 공동체인 Ñu Hovy와 Ka’Atymi에 파라과이의 국가 전력망 운영 업체인 ANDE(La Administración de Electricidad)*의 전기 조명 설치 작업을 통해 처음으로 전기 서비스를 받았으며, 또한 모터 펌프와 물 분배 시스템**을 통해 식수를 받았다.

ANDE에 따르면, 이 작업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 서비스이며, 이를 통해 약 60가구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ShutterStock

2019년 파라과이의 수자원에 대한 한국 기사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연간 1인당 물 공급 가능량은 남미 평균인 2만 2,000㎥를 훨씬 뛰어 넘는 6만 7,000㎥로(지표수만 포함) 남미 내에선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파라과이의 주민 대부분은 민간 기업에서 관리하는 수도 서비스를 이용하며, 이 수돗물의 위생이 깨끗하다고 보장할 수 없다. 더불어, 정부의 수자원 관리의 취약함으로 국민의 약 절반은 정화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 살고 있다.

현재는 ANDE의 공공 전기 조명 설치와 펌프 이용를 통해 두 공동체에 식수를 제공하게 있으며 이전보다 한단계 높은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앞으로 더 많은 토착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파라과이 정부와 ANDE의 적극적인 협조 정책이 일상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기사는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 ANDE: 파라과이의 법적 지위와 자체 자산을 독점적으로 보유한 공공 행정 기관이다. 주요 목적은 국가의 천연자원을 우선으로 사용하여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인구의 복지를 촉진하기 위해 국가의 전기 에너지 요구를 적절하게 충족시키는 것이다.

** 물 분배 시스템: 전력 분배 네트워크 또는 전력 분배 시스템은 배전 변전소에서 산업용 및 가정용 소비자에게 전기 에너지를 직접 전달로 에너지 공급 기능을 하는 전기 공급 시스템의 일부이다. 물 분배 시스템은 엔진과 탱크 펌핑으로 끌어온 물을 일반 가정으로 이어주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 기사 출처: 박종호. (2019.05.02). 국가가 방조한 파라과이의 ‘수자원 자본주의’. DAILY BIZON. 2020.12.27 검색. http://www.dailybizo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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