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5일 독일의 슈데츠 자이투 기사에 따르면, 독일의 연방대법원(Bundesgerichtshog,BGH)은 독일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이 자동차 소유주에게 배출가스 검사 부정행위로 인한 배상 요구를 이행해야 한다고 판결했음을 밝혔다.
2015년 가을, 폭스바겐의 디젤 관련 폭동 추문이 미국 정부 조사로 촉발된 이래 자동차 소유주들은 두려움에 떨었고, 이 폭동은 독일의 도시들에 질소 산화물 배출에 대한 사회적 논쟁을 가중시켰다.
그러면서 연방대법원은 “폭스바겐이 유해한 디젤 차량의 배기 시스템을 고의로 가동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자동차 소유주의 편을 들어 폭스바겐에게 손해 배상 청구를 요구했다.
이러한 “대량 책임 사례”로 폭스바겐은 고객에게 수십억을 지급해야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인 손해는 엄청나다고 알려졌다.
이른바 “디젤 게이트”라 불리는 폭스바겐의 추문에 대한 판결을 내리기까지 5년이 걸린 사건은 이로써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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