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4일 더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영국의 환경 단체들은 해상 풍력 단지를 설치하는 계획을 조정하지 않을 경우, 야생동물 서식지와 자연 경관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왕립 애조(愛鳥) 협회(RSPB),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Wildlife Trusts 를 포함한 18개의 주요 환경 단체들은 영국의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영향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조정안을 요구했다. 그 내용은 영국의 현재 풍력 발전소 건설 계획이 빈약하며, 발전소가 건설되었을 때 그 여파로 교란되는 생태계의 회복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픽사베이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총리는 2030년까지 모든 주택이 새롭게 설립되는 해상 풍력으로 전력을 공급받는다는 약속을 했다. 이를 실현 시키기 위해선 지역 전력망을 연결하는 건설과 토지 건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국은 시스템 구축을 계획했다. 하지만, 다음의 건설들은 새와 많은 다른 야생 동물이 서식하는 습지와 해안 지역에 피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계획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조성되고 있다.

풍력발전은 경제적인 측면 외에도 관광 단지로 활용되어 지역 경제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설치 구역을 찾는 것이 힘들고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어렵다. 그리고 주목 받는 것이 앞서 언급한 환경 문제이다. 풍력 발전 단지에서 돌아가는 터빈에 새들이 부딪치거나, 대부분의 발전기가 습지에 들어서기 때문에 수 많은 야생동물들의 삶의 터전이 사라질 수 있다. 또한 해당 야생 동물들이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떠난다면 주변 생태계가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환경을 개선하려는 활동이 다른 측면에 해를 끼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따라서 해당 산업 단지 개발자와 당국 정부 사이에 더 많은 조정을 거쳐 모두의 기준을 충족하는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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