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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7일 독일 DW 기사에 따르면, 독일 의회의 중도좌파 성향의 신임 군사위원장이 징병제 재도입을 제안함으로써 많은 동료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밝혔다.

신임 군사위원장은 사회 민주당(SPD : a Social Democrat) 에바 호글(Eva Högl)로, 2011년 독일이 병역의무를 없앤 것은 ‘큰 실수’라고 말하며 징병제 재도입을 제안했다.

하지만 보수 성향의 기민당(CDU : The conservative Christian Democratic Union) 앙겔라 메르켈(Chancellor Angela Merkel) 총리와 국방부 장관 모두 징병제 재도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에바 호글의 주장에 대해 난처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사실 에바 호글은 분데스웨어(Bundeswehr) 군대 내에서 극우주의에 관한 인물들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징병제 재도입을 주장했다.

이에 국방 간행물 그리판의 편집장인 세바스티안 슐테(Sebastian Schulte)는 “호글 위원장이 분데스웨어 전체가 극우적인 성향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징병제에 대해 반대의 의견을 표했다.

징병제 재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양원에서 3분의 2의 과반수를 차지하도록 요구될 것이므로 사실상 실현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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