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인민망(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지난 12월 12일 제8회 실크로드 국제 영화제 시상식이 저녁 푸저우(福州)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편성된 일명 ‘황금 실크로드 어워즈’ 본선 경쟁부분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실크로드 영화제에 실크로드 연맹 회원인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한국 등 다양한 나라들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실크로드 국제 영화제(SRIFF)는 매년 시안(西安)과 푸저우 두 도시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어왔다. 이 영화제는 실크로드 주변 국가의 영화 제작자와 영화 애호가 간의 상호작용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예술 공연, 협력 및 무역 등 국내외 영화 산업을 위한 세 가지 플랫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크로드는 지역 간 무역으로 인한 정치 및 문화적 교류의 장이 되었다. 외교 관계는 여러 국가와 함께 길을 따라 형성되어왔다. ( 출처: 책 [세계지역의 이슈] )
올해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로 ‘황금 실크로드 상’이 주목받았다. 42개국 500편의 영화가 참여한 올해 영화제의 ‘황금 실크로드 상’은 폴란드 영화인 ‘I never cry(Piotr Domalewski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번 수상은 실크로드 국제 영화제의 전문성을 높이고 영화제의 국제적 영향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보인다.
이러한 영화제를 통해 중국 정부가 일대일로 정책을 이루기 위해서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영화제 개최가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실크로드 국제영화제의 전문성과 영향력은 더욱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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