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일 중국 언론사 텐센트망(腾讯网)에 따르면, 최근 광동성 상무부 관계자느가 광저우(广州)와 선전(深圳) 지역의 면허 제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는 ‘소비 회복 및 확대에 대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대량 소비 안정화와 서비스 소비 확대, 농촌 소비 촉진, 신흥 소비 확대, 소비 시설 개선 및 소비자 환경의 최적화를 강조했다.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자동차 소비 촉진에 관한 여러 조치’를 발표하면서, 올해 광둥성 상무부는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해 ‘광둥성 자동차 유통 활성화 및 자동차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실행 계획’과 ‘광둥성 녹색 스마트 가전 소비 실행 계획’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발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밍(白明) 상무부 대학원의 학위 위원은 “이번 면허 제한 완화 조치의 실행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중고차 거래 부분에서도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광저우시 사회과학원 현대산업연구소의 천펑(陈峰) 연구원은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구매 감면 정책을 지속한다면, 소비자의 구매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신에너지 자동차의 충전 인프라를 개선한다면, 도시와 농촌 지역에서 신에너지 자동차의 가용성이 향상되어 소비자의 관심과 구매 의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자동차협회의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승용차의 생산과 판매는 각각 1,128만 1,000대와 1,126만 8,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 및 8.8%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면허 제한 완화 조치가 이루어지면, 자동차 소비의 문턱을 낮추어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은 광동성에서 유독 소비가 높은 산업이다. 그 이유로는 광동성 내에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이 잘 구성되어 있어 광저우 화두(花都), 판위(番禺), 난사(南沙)와 선전 핑산(坪山)과 같은 산업 단지가 형성되었고, 총 876개의 지정 규모 이상의 자동차 및 부품 기업이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출처 : 남방일보)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은 중국의 대표 산업 중 하나이다. 해외 수출 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이에 면허 자격을 포함해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여러 조치들이 완화되고, 신에너지 자동차의 구매를 활성화하는 인프라가 갖추어진다면, 내수 시장에서 엄청난 소비 촉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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